: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신날 수는 없을까요? 조던 매터가 무대 위에 무용수들을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데려와 작업한 결과들에서 우리는 그 가능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공원에서 술집에서 해변에서… 흔하디 흔한 일상에서 무용수들의 기발하고 발칙하고 아름다운 움직임을 포착한 사진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 아울러 우리는 일상의 '무대'가 무용수들의 멋진 동작을 통해서 완전히 다른 장소로 변하는 것을 목격한다. 지저분한 지하철 승강장은 단지 열차를 기다리는 장소에서 벗어나서 일상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고, 따분한 일과는 아름다우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사건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