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를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밥을 차립니다. 재료를 고르고, 썰고, 찌고, 볶는 행동은 함께 먹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행복으로 완성되지요. 이 모든 것이 함께 사는 동물친구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믿으시겠어요?
반려동물입장을 환영하는 음식점, 동물친구들과 함께 먹을 밥을 짓는 이야기, 그리고 아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기, 생선가게에 생선을 지키는 고양이, 그림책 속의 식빵공장 고양이까지...... 음식으로 이어져 테이블을 공유하는 사이는 분명 친구지요.
- 매일 사료만 먹는 호수(강아지)에게도 먹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어요. 그래서 강아지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함께 먹고 있어요. -p36
- 고양이와 살아보니 분명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배웠는데 직접 키워보니 이것저것 다 먹는다. 캣닙은 물론이고 감자, 수박, 참외도 먹는다. 문제는 내가 애지중지 키우는 화초까지 먹는다는 것. 고구마 싹과 사과 나무 묘목 나뭇잎마저 쭙쭙이의 간식이 되었다. -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