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끄덕 / 김성미 / 스토리zip출판
책 소개
‘끄덕 끄덕’은 하루하루를 옹골차게 살아내야만 하는 중년여성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시집이다.
그녀는 문학소녀도 아니고 글을 잘 쓰지도 못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며, 공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는 민담으로 중년여성의 마음을 치유하는 논문을 준비하며 시간에 쫓기다가, 문득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자신의 삶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여름 시간에 쫓기며 차 안에서, 카페에서, 아이들이 잠든 새벽을 깨우며 그림을 그리고 삶을 써 내려간 시집 ‘끄덕 끄덕’
‘끄덕 끄덕’ 시집에는 여러분의 삶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한
손 그림 가방과 함께 놓여 있다.
코로나로 인해 더 평범해지고 지루해진 삶 속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신을 닮은 가방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끄덕 끄덕’하며 긍정으로 이끄는 이 시집의 첫 장을 열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