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타조 / 이가현 / 안필립 / 스토리zip출판
◎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유년시절 실제 겪은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시골 농가에 흔히 볼 수 없었던 타조가 우리 집에 왔습니다. 그 타조는 처음엔 생김새 때문에 무서웠고 어색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키가 비슷한 해바라기와도 친구가 되었고 강아지와 닭들과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타조가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타조와 주변 친구, 가족들 사이에 일어난 일들에 관한 오래된 추억 이야기입니다.
◎ 저자소개
갱년기와 사춘기 초입의 엄마(글)와 아들(그림)의 공동작품으로 책으로 나왔습니다.
◎ 본문내용 일부 발췌
닭과는 달리 두 다리가 굵고 긴 목을 가진, 난생처음 보는 새가 감나무 옆에 있었습니다. 닭이 그랬던 것처럼 큰 부리로 그 근처를 파헤치고 있었습니다. 놀란 새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어떤 새이고 어디서 왔을까?’ (p.19)
타조는 까만 눈으로 나연이와 다연이를 향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타조가 쌍둥이에게 ‘고마워’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다음 타조는 건초더미 쪽으로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p.29)
타조는 건초더미 주변에서 돌아가면서 그곳에 알을 낳았는데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닭처럼 타조 알을 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p.35)
“타조가 보이지 않아!! 타조가 없어졌어. 타조가 어디로 갔지?” (p.51)
◎ 책 관련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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